SK텔레콤은 코로나19로 소통의 기회가 줄어든 청춘들을 위해 5G 기술로 20대 청춘과 인생 선배를 연결, 삶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이번 ‘선배 박람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SK텔레콤의 초고화질 그룹 영상 통화 서비스 ‘미더스(MeetUs)’를 통해 진행됐다. 20대 청춘들과 인생 선배들은 모바일, 노트북, TV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미더스’에 접속, 직접 만난 듯한 생생한 환경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작가 백세희, 가수 출신 드라마 프로듀서 이재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중인 인생 선배 7명이 신청자 중 각 10명을 직접 선정해 약 1시간 동안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선배 박람회’에 참여한 20대 청춘들은 랜선을 통해 만난 인생 선배들에게 진로, 자존감, 대인관계 등 고민을 털어 놓기도 하고 면접 팁, 공부 방법 등 다양한 삶의 노하우를 묻기도 했다.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씨는 자기계발에 지친 청춘들에게 완벽주의자가 되기보단 최선주의자가 될 것을 조언했다. 변수가 많은 인생에서 모든 것에 완벽하게 임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늘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좋다는 의미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작가 백세희씨는 20대 청춘들의 자존감 상담에 나섰다. 예쁘게 꾸며진 작가의 작업실을 테마로 꾸며진 스튜디오에서 ‘미더스’에 접속한 백세희씨는 “나를 사랑하는 것도 좋지만, 나를 혐오하지 않는게 중요하다”며 자존감을 높이는 본인의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선배 박람회’에 참여한 대학생 임승택씨는 “코로나19로 삶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 어려웠는데 인생 선배와 실제 만난 것처럼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일방향적 강의가 아닌 내가 힘들었던 부분을 많이 털어 놓을 수 있어 이것 만으로도 큰 위로와 응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7명의 인생 선배들의 개성을 담은 개별 스튜디오에서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기도 했다. 웹툰 작가 ‘김보통’은 일러스트로, 유투버 ‘공돌이 용달’은 실험실 컨셉으로 공간을 꾸몄다.
SK텔레콤은 이번 20대 청춘과 인생 선배들의 생생한 소통 모습을 오는 9월 중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송광현 PR2실장은 “치열한 도전을 이어가는 20대 청춘들에게 5G 기술 기반 소통의 장을 제공, 그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시행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젊은 청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그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