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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는 양당 간사 협의 없이 통합당 단독으로 추진 돼 과방위원장인 박광온 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여당 의원들은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
통합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이 위원장 직무대행을 자처했다.
박 의원은 “국회법 52조에 따르면 재적 4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으면 위원회를 개회하게 돼 있다”며 “그동안 5차례 회의 개최를 요청했는데 박 위원장이 회의 진행을 거부·기피했다”고 주장했다.
박 의의원은 19일 오후 2시 30분 다시 전체회의를 열고 한 위원장과 양 사장의 출석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야당 의원들은 이날 ‘한상혁 방통위원장 권언유착 사건 전반’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박 의원은 “‘권언유착’이 있는지 소관 상임위가 검증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한동훈 검사장과 채널A 기자의 녹취록 관련 오보를 낸 KBS의 사장도 국회에 참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