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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사회복지시설 ‘다함께하는길’ 나눔숲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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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환 기자

승인 : 2020. 07. 21. 12:53

다함께하는길 이용?거주자의 건강 쉼터와 숲체험 기회 제공
사회복지시설 다함께하는길 나눔숲 조성
구미 사회복지시설 다함께하는길에 조성된 나눔숲 전경/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사회복지시설 이용·거주자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건강 쉼터 및 숲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다함께하는길’의 나눔숲을 조성했다.

21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다함께하는길 나눔숲 조성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수익금으로 조성된 녹색자금(9000만원)을 전액 지원받아 추진했다.

지난해 11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지시설 전국 공모에 신청, 현장평가 및 서류심사를 통과해 최종 선정됐다. 나눔숲의 효율적 운영과 관리를 위해 지난 5월 사회복지법인 다함복지재단 다함께하는길(원장 안용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조성된 건강 나눔숲은 740㎡의 규모로 무장애 산책길과 쉼터를 조성하고 소나무, 배롱나무 등 7종 27주의 교목을 식재해 여름철 무더운 더위를 대비한 수목 그늘막을 조성했다.
특히 남천, 황금사철나무 등 6종 730주의 관목과 기린초 등 6종 2430본의 초화류를 식재해 경관미를 더하고 수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수목 표찰, 큐알코드(QRcode)를 제작해 교육성을 강화했다.

장재일 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다함께하는길 나눔숲 사업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후 설계단계부터 시공 등 사회복지 시설 이용 시민 및 종사자들의 의견을 잘 파악하여 쉼터로의 기능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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