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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모티콘 하나와 함께 3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드래곤이 빨간 모자를 푹 눌러쓰고 손으로 반쯤 얼굴을 가린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지드래곤은 반려견 방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최근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드래곤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펜션 마당에서 지내는 가호와 졸리의 모습을 공개하며 논란이 시작됐다. 이 네티즌은 “가호의 눈썹이 잘 정리되지 않아서 눈을 자주 찔러 눈물이 많이 맺혀있었다. 힘도 없이 축 늘어져 있어서 안쓰러웠다”며 “샤페이 종은 피부병에 엄청 취약하고 기온 영향도 많이 받는다. 야외에서 키울 종이 아니다”라고 했다. 또 “강아지들의 발톱은 혈관까지 자라서 미리미리 깎아줘야 한다. 길면 자라나온 혈관까지 같이 잘려서 피가 철철 난다”고 밝혔다.
해당 펜션에 전화를 했다고 밝힌 다른 네티즌은 “전화 받으신 분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가호 발톱에 대해서는 전에 발톱 깎으려고 데려갔었는데 신경 건드린다고 해서 그렇게 둔 거라고 하더라”며 “졸리가 없는 이유는 문 열어둔 사이에 나가서 없어졌다고 했다”며 졸리가 사라진 사실도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지드래곤 역시 근황을 공개하면서도 논란이 됐던 ‘반려견 방치’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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