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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4·15 총선 후보 결정을 위한 1차 당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안양 만안에서는 강득구 후보가 이종걸 의원을 이겼다. 안양 동안갑에서는 민병덕 후보가 이석현 의원을 제쳤다. 전북 익산갑에서는 김수흥 후보가 이춘석 의원을 누르고 공천을 따냈다. 울산 남구을에서는 박성진, 부산 사하을에서는 이상호, 경남 거제에서는 문상모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서울 은평을 강병원 의원, 서울 중랑갑 서영교 의원, 경기 성남 분당갑 김병관 의원, 경기 파주갑 윤후덕 의원, 경기 광주갑 소병훈 의원이 경선에 이겼다. 서울 서초을에서는 박경미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서울 영등포을과 강동을에서는 원외 인사가 현역 의원의 이겼다. 민주연구원장 출신인 김민석 후보는 영등포을에서 재선 현역 의원인 신경민 후보를 누르고 공천을 받았다. 강동을에서는 대변인이자 강동구청장 출신인 이해식 후보가 3선 현역 의원인 심재권 후보를 이겼다.
문재인정부 청와대 출신의 친문 인사와 현역 의원 간 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경기 남양주을에서는 현역 의원 김한정 후보가 청와대 인사비서관 출신 김봉준 후보를 제압했다.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에서는 현역 안호영 후보가 유희태 후보를, 제주 제주을에서는 현역 오영훈 후보가 부승찬 후보를 각각 이겼다.
충남 논산·계룡·금산 현역 김종민 후보도 양승숙 후보를 꺾었고, 당진 현역 어기구 후보도 한광희 후보에 승리했다.
당 최고위원인 현역 의원 설훈 후보는 부천 원미을의 3인 경선에서 서진웅·서헌성 후보를 모두 누르고 1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충북 제천·단양에서는 이후삼 후보가 이경용 후보에게, 울산 북구에서는 이상헌 후보가 이경훈 후보에게 각각 승리해 2018년 6·13 재보선을 통해 국회에 한걸음 늦게 입성했던 현역 의원들도 모두 경선 강세를 보였다.
대구 달서을에서는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허소 후보가 김위홍 후보에게 이겼고, 경남 창원 마산 합포에서도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박남현 후보가 박종호·이현규 후보와의 3인 경선에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