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친절한 프리뷰]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예지원·조동혁 행복할 수 있을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90823001442417

글자크기

닫기

이다혜 기자

승인 : 2019. 08. 23. 22:50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조동혁이 쓰러졌다.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 연출 김정민,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토리네트웍스/이하 ‘오세연’)이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출구 없는 사랑이 네 남녀의 삶을 흔들었다. 손지은(박하선), 윤정우(이상엽), 최수아(예지원), 도하윤(조동혁)은 이제 극 초반과는 180도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중 천재화가 도하윤의 변화가 눈길을 끈다. 매사 예민하고 냉소적이었던 도하윤은 이제 사랑하는 여자 최수아에게만은 따뜻한 남자가 됐다. 지난 방송에서 그는 최수아를 두고 떠나기 싫음에도, 최수아와의 미래를 위해 전 부인 김빛나(유서진)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김빛나가 완전한 이혼을 미끼로 도하윤에게 바르셀로나행을 제시했기 때문.


바르셀로나에서 성공적인 전시회를 이어가면서도 도하윤은 오직 최수아 생각뿐이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최수아와 영원히 함께할 꿈에 부풀어 있었다. 그러나 먼 거리, 통신상태로 인해 두 사람의 소통이 한동안 원활하지 못했다. 설상가상 최수아의 딸 아진(신수연 분)이가 최수아 몰래 도하윤의 음성 메시지를 지우기까지 했다.

이런 가운데 23일 15회 방송을 앞두고 ‘오세연’ 제작진이 쓰러진 도하윤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느껴지는 도하윤의 고통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찢어지게 한다. 특히 사진 속 도하윤은 오른손을 붙잡고 있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도하윤의 직업은 화가. 오른손이 다친다는 것은 그만큼 그에게 자칫 치명적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체 도하윤은 왜 쓰러진 것일까. 그가 이토록 고통스러워할 만큼 큰 부상을 당한 것일까. 이로 인해 최수아와 도하윤의 사랑은 또 다른 위기를 맞게 되는 것은 아닐까. 극중 두 사람의 사랑을 쭉 지켜보고 응원해온 열혈 시청자들은 애타는 마음으로 ‘오세연’ 15회 방송을 기다리게 됐다.


이와 관련 ‘오세연’ 제작진은 “오늘(23일) 방송되는 ‘오세연’ 15회에서는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각자 대가를 치르게 된 네 남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중 도하윤은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고도 남을 만큼 처절한 고통과 마주하게 된다. 조동혁은 집중력 있는 연기로 위기 앞 도하윤의 감정선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다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