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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국내 최초 시티투어 수륙양용버스 도입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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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18. 10. 17. 11:19

해양치유센터 준공에 맞추어 개통 예정
완도군
신우철 완도군수(왼쪽)와 지엠아이그룹 이준암 대표가 15일 군청에서 수륙양용버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완도군
수륙양용버스
시범운행하고 있는 지엠아이 생산 수륙양용버스 /제공=지엠아이
전남 완도군이 국내 최초로 육상과 해상을 달리는 새로운 개념의 ‘시티투어 수륙양용버스’ 도입을 앞두고 있다.

17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신우철 완도군수와 ㈜지엠아이그룹 이준암 대표가 완도항과 주요 관광지를 운행하는 수륙양용버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엠아이그룹이 완도에서 투자를 하도록 각종 인허가를 적극 지원하고 수륙양용버스 운행을 위한 경사형 접안장과 편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엠아이그룹은 최소 버스 3대(약 75억원)를 완도항과 주요 관광지에서 직접 운행하며 사업규모 및 운행 코스는 군과 사전 협의키로 했다.

군은 시티투어 수륙양용버스가 차질 없이 운행될 수 있도록 관련 법규를 검토해 나가고 투어코스에 대해서도 투자 회사와 지역의 기관 및 단체와 합의할 방침이다.

수륙양용버스 개통은 완도군의 미래 산업인 해양치유산업의 주요 시설로 꼽히는 해양치유센터 준공에 맞춰질 예정이다.

신우철 군수는 “시티투어 수륙양용버스가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하는 새로운 개념의 해양관광 상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엠아이그룹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2013년 설립됐으며 현재 터키 진출을 진행중이다. 네델란드에서 원천기술을 도입해 국내에서 조선기술을 접목 발전시켰으며 국제특허까지 추진중이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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