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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조별예선 F조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24개의 파울로 상대의 공격 흐름을 끊었다. 이는 이날 오전까지 열린 대회 29경기 가운데 최다 파울 기록이다. 지난 18일 치른 스웨덴과의 1차전에서도 23개의 파울을 범한 한국은 2경기 누적 47개로, 32개 본선 진출국 가운데 가장 많은 반칙을 한 국가가 됐다.
한국에 이어 모로코(45개)가 2위, 크로아티아(43개)는 3위에 올랐다. 경기당 평균 20개의 파울을 기록한 팀은 이들 3개 국가가 전부다.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멕시코 대표팀 감독은 “평소에는 판정에 대해 말하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오늘 우리는 24개의 파울을 당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