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프로세스 신속 진행, 특별한 관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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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중요한 문서에 서명한다”며 “우리는 프로세스를 되도록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명한 합의문은 중요하고 포괄적”이라며 “서명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 “훌륭한 회담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서명을 한다”며 “우리는 역사적 회담을 통해 과거를 불식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중대한 변화를 볼 것”이라며 “우리 이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신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문에 서명한 후 “이제 우리의 특별한 관계가 시작됐다”며 “오늘 회담은 그 누가 기대하고 예측한 것보다 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을 백악관에 초청할 것이냐’는 질문에 “당연하다(absolutely)”이라고 답했다.
두 정상은 합의문에 서명한 후 오전 단독회담 전에 처음으로 만난 던 회담장 입구에서 기념사직을 찍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악수를 한 후 헤어지면서 “앞으로 여러 번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 대해 “매우 스마트하고 훌륭한 협상 상대”라며 “북한을 매우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감사하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