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 "트럼프 대통령과 협력, 도전 해결"
트럼프 "과거 정권 못한 일, 협력하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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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약 40 동안 진행된 단독 정상회담을 마치고 확대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확대 회담장에선 “트럼프 대통령과 협력해 도전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함께 논의하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과거 정권이 못한 문제”라며 “협력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단독회담에서 “오늘 좋은 이야기가 오갈 것 같다”며 “엄청난 성공(tremendous succeess)을 거둘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한한 영광”이라며 “북한과 훌륭한 관계(terrific relationship)를 맺을 것이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여기까지 오는 길이 쉬운 길은 아니었다”며 “우리의 발목을 잡는 과거가 있고 또 그릇된 편견과 관행들이 때로는 우리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었지만 우리는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