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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올레 tv’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페스티벌 ‘올레 tv 텐 페스타’를 개최한다. ‘올레 tv 텐 페스타’는 올레 tv 주요 콘텐츠를 장르별로 구성해 이벤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2분기는 ‘키즈’, 3분기와 4분기는 각각 ‘무비’와 ‘뮤직’을 테마로 월 별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각 페스타는 스마트스터디, 월트 디즈니 코리아, NBC 유니버셜 등 해당 장르를 대표하는 콘텐츠 사업자와 협업한다.
특히 ‘페스타’ 첫 번째 이벤트로 다음달 19~20일 서울랜드에서 ‘캐릭터 운동회’가 열린다. 올레 tv 고객 5000가족을 초청해 ‘핑크퐁’ ‘뽀로로’ ‘캐리와 친구들’ ‘터닝메카드’ ‘헬로카봇’ ‘소피루비’ ‘대교 상상키즈’ 등 인기 캐릭터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를 준비했다. 올레 tv 고객이라면 누구나 4월 10일부터 5월 5일까지 KT닷컴이벤트 페이지 또는 올레 tv 메뉴의 ‘오늘의 이벤트’에서 응모할 수 있다.
이밖에도 올 한 해 동안 올레 tv 고객 10만명에게 소장용 영화를 무료 제공, 1만명에게 운동회·전시회·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에 초대하고 1000명은 콘텐츠 사업자와 함께 스페셜 기프트를 추첨 제공한다. 유희관 KT 미디어사업본부 전무는 “지난 10년간 올레 tv는 최초의 IPTV로서 명실공한 대한민국 핵심 TV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최고의 서비스를 선보여 올레 tv 10주년 모멘텀으로 No.1 올레 tv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KT는 지난 2월 말 ‘다이아TV’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키즈 예능 채널 ‘짝쿵 TV’를 개국했다. 대표 콘텐츠는 아이들이 되고 싶어하는 직업의 전문가를 초대해 인터뷰하면서 직업 체험하는 프로그램 ‘커서 뭐할까?’와 파자마파티 콘셉트의 학습콘텐츠 ‘안방스쿨’과 ‘오늘은 게임왕’ 등이다. 개국 이후 10여분 분량의 60여개 영상이 업로드돼있으며 채널 구독자 수는 2만4000여명에 달한다. ‘짝쿵tv’의 영상은 유튜브 채널과 올레 tv 키즈 서비스에 VOD로 편성돼있다. 또 올레 tv에서는 업계 최초 ‘실시간 모션인식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 ‘TV쏙’, 키즈 영어 월정액 상품 ‘리틀팍스’ 등을 독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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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유튜브 인기 키즈 영어콘텐츠 1000여편을 B tv 무료 VOD로 볼 수 있는 ‘영어쑥쑥 튜브’를 출시했다. B tv 사용자의 경우 유튜브 랭킹 1위이자 15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리틀베이비범을 포함해 츄츄티비·마더구스클럽 등 해외우수 영어콘텐츠를 광고 없이 무료로 볼 수 있다. 또 전편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한글·영어 자막을 선택 가능하며, 구간반복과 글자크기·재생속도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더욱 능률적으로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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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아이들나라 다큐멘터리는 해외의 유명 채널인 내셔널지오그래픽·디즈니에서 제작한 어른들 대상 자연과학 다큐멘터리 콘텐츠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본을 다시 풀어 쓰고, 투니버스 등 키즈 전용 채널 출신 전문 성우의 목소리로 더빙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한 콘텐츠이다. 현재 U+tv에서 자체 제작한 콘텐츠 다큐멘터리 98편을 독점으로 제공 중에 있으며, 올 상반기 내 BBC 다큐멘터리 50여편을 추가해 상반기 내 약 150여편의 자체제작 독점 키즈 다큐 콘텐츠 라인업을 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