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아스토리 사망 소식에 전 세계 축구계 추모 물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80304002142239

글자크기

닫기

박아람 기자

승인 : 2018. 03. 04. 22:20

아스토리 사망 소식에 전 세계 축구계 추모 물결 /피오렌티나 SNS
이탈리아 축구 선수 다비데 아스토리(31·피오렌티나)의 사망 소식에 전 세계 축구계가 애도를 표하고 있다.

피오렌티나는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아스토리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너무나 슬프고 유감이다"라며 "이 소식으로 인해 충격에 빠진 그의 가족을 존중하기 위해 언론의 자극적인 보도를 삼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이탈리아 다수의 언론에 따르면 아스토리는 세리에 A27라운드 우디네세전을 대비해서 우디네세의 한 호텔에서 머무르던 중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토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난 아스토리의 소식을 듣고 슬픔에 빠졌다"며 "토트넘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의 친구, 가족들과 함께 한다"고 고인을 추모했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아스토리의 죽음에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고, 첼시는 "아스토리의 급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슬픔에 잠겼다. 그의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한편 아스토리는 AC 밀란 유스 출신으로, 이탈리아 수비수의 명맥을 이어오며 세리에A 무대에서 12년 동안 활약했다. 특히 이번 시즌 뛰어난 리더십으로 피오렌티나의 주장으로 임명돼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선수로 평가받았다.

한편 현재 예정되있던 피오렌티나와 우디네세의 세리에 A 27라운드 경기는 취소된 상태다.

박아람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