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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소리(VOA)와 워싱턴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가 군사 옵션을 갖고있느냐”고 반문한 뒤, “당연히 그렇다. 그것은 나의 책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동맹국들과 친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물론 거기에는 군사적 옵션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국이 외교 분야에서 크고 분명한 목소리를 내면서 알리고자 하는 건 북한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더 나은 미래를 원하는지, 훨씬 더 나쁜 미래를 원하는 지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전날 자신이 했던 정권 종말과 국민 파멸 발언에 대해서는 더 추가적인 내용은 삼가한 채, “우리는 외교를 사용하기를 원한다”며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고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의 방위력은 막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외교적 노력은 “국제사회를 단결시키고, 일치된 목소리를 낸다는 측면에서 성공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