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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대선 결과에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미 정상간 대화를 기다리고 있으며, 관련자료를 내놓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또한 성명을 통해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을 축하하고, 한국 국민들과 함께 평화롭고 민주적인 권력 이양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과 한국의 동맹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양국 간 영원한 우정과 파트너십을 심화하기 위해 문 당선인과 협력하길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외신들은 앞서 대선에서 승리한 문재인 대통령이 향후 북한에 유화적인 접근법을 취해 대북 압박 노선을 추구하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마찰 가능성을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