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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벤처기업 육성지구 추가 지정...경쟁력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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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6. 12. 18. 13:47

부동산 취득세, 재산세 감면, 각종 부담금 면제혜택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가 추가 지정돼 벤처기업의 경쟁력이 향상될 전망이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인근 지역(4.5㎢)에 대해 제주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로 추가 지정했다.

제주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는 2004년 제주시청 인근 지역 (1.0㎢)이 지정됐다. 이번 추가 지정은 벤처기업육성촉진 지구내 기업의 매출증대 와 고용창출 및 각종 세제해택 등을 제공 벤처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있다.

제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추가 지정되는 지역은 제주대학교, 제주국제대학, 한국폴리텍대학 제주 캠퍼스, 제주 인력개발원 등 교육의 중심지이자 IT·BT·CT 산업의 핵심 지역이다.
또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바이오융합센터, 디지털융합센터, 창업보육센터, 생명과학 기술혁신센터, 방송통신융합센터 등 첨산산업 클러스터 지역이다.

이 지역 인근에는 도·내외 우수기업 및 기관 126개사가 입주해 있는 등 ‘제주 산업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벤처 생태계 조성’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업무용으로 취득한 부동산의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각종 부담금 면제 및 중소기업지원사업 수행 시 우대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이번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추가 지정을 계기로 도·내외 벤처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창구를 활성화해 경쟁력 있는 벤처기업을 육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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