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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의료관광’ 활성화...의료.관광업계 공동마켓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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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일 기자

승인 : 2016. 11. 13. 16:18

중화권 잠재고객 대상, 홍콩여행사 협업추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의료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해외 의료기관 및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도내 선도 의료기관과 제주의 관광 인프라를 홍보하는 팸투어를 개최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의료관광 산업의 핵심지역인 중화권의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의료기관 및 홍콩 의료관광 관련 여행사를 초청, 제주의 의료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제주돌문화공원, 함덕서우봉해변, 한림공원 등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 인프라와 제주 도내 선도의료기관을 방문, 건강검진과 성형시술 체험 등을 통해 제주의 높은 의료관광 수준을 직접 체험하고 도내 선도의료기관들과 중화권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제주의 의료관광 패키지 소개를 통해 중화권에서 상품의 판매 잠재력을 파악하고 도내 업계와 참가자들이 모여 제주의료관광이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도와 공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알려진 도내 선도의료기관과 관광인프라를 중화권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도내 여행사와 연계해서 지속적으로 중화권 지역에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며 “특히 홍콩과 도내 여행사 간의 협업을 통해 홍콩지역의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판매망 구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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