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단은 시민 대표로 참여해 김천시장의 공약을 평가하게 된다. 소통과 개방, 시민 참여를 표방하는 정부3.0의 가치를 기본이념으로 참다운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한 달 동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운영하게 된다.
평가단은 오는 22일 2차 회의에서 공약업무 담당공무원의 공약 조정과 이행에 관한 설명을 듣고 다음 달 6일 3차 본회의에서 분임토의를 거쳐 최종 찬반 의견과 권고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단이 심의할 조정 공약은 ‘공공기관 북부권 이전’ ‘김천시인재양성원 설립’ ‘감문국 이야기촌 조성 사업’ ‘역사문화 체험장 건립’ ‘역사 유적지 공원화’ 등 모두 5건이다.
박보생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도 소통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재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3선 시장으로서 남은 임기동안 시민과 약속한 공약 사업들을 완료해 시민에게 진정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