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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16 ASEM 회의’ 시민 공감대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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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명 기자

승인 : 2016. 06. 09. 08:26

광주광역시가 ‘2016 제7차 ASEM 문화장관 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해 시민 공감대를 넓히는데 힘을 모은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 ‘ASEM 회의 범시민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개최의 힘을 바탕으로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준비토록 당부하고, 시민 참여와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위원들이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범시민위원회는 정동채 전 문화부장관을 위원장으로, 시의회 의장, 시 교육감, 대학총장, 광주경찰청장, 언론계, 문화계, 시민단체, 국제교류계 등 각계 인사 24명이 참여하고 있다.

2016 제7차 아시아-유럽(ASEM) 문화장관 회의는 ‘문화와 창조경제’를 주제로 하여 오는 22~2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주최로 아시아 문화전당에서 개최한다. 아시아, 유럽 53개국 문화장관 등 대표단을 비롯해 취재진 등 600여명이 광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아셈 문화장관 회의 기간에 남도문화의 독창성과 다양성 등 문화 창조역량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민 참여 유도 △풍류남도 문화의 멋과 맛 체험 △아셈문화주간 운영 △손님맞이 도시환경 조성 △품격있는 의전·편의서비스 제공 등 도시브랜드 마케팅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하계U대회 성공의 주춧돌이었던 국제우호친선협회 회원들과 대표단을 1대1 매칭할 방침이다.

또 남도의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전통문화관에서 푸드디렉터가 빚어낸 남도음식과 문화공연이 곁들여진 환영 만찬을 진행하고, 예향 남도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문화탐방을 마련하는 등 남도문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첫 국제행사로, 광주시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널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2015광주하계U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저력을 바탕으로 모든 부분에서 철저하게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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