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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 이코노믹 타임스(ET)는 이날 인도 내 휴대폰 판매업계와 휴대폰 업계 소식통을 인용, “갤럭시 S7과 S7 엣지가 지난 달 18일 인도 시장 출시 이후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삼성이 프리미엄 스마트폰(3만 루피·51만9000원 이상) 부문에서 애플 등 경쟁업체를 누르고 쾌속행진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휴대폰 소매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7 시리즈는 출시 이후 6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S6 시리즈의 같은 기간 판매량의 2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삼성전자는 S6 시리즈 판매 때 “인도 소비자들의 반응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을 정도로 뜨겁다”고 했었다.
마누 샤르마(Manu Sharma) 삼성전자 인도법인 모바일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갤럭시 S7과 S7 엣지는 선주문 때부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선주문이 갤럭시 S6 시리즈 때의 2배 가까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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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룬 파탁(Tarun Pathak)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선임 애널리스트는 “S7에 힘입어 삼성이 4~6월 분기에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정상을 차지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는 아이폰 6S 시리즈 판매의 변동성 주기와 아이폰 SE에 대한 미지근한 반응 때문”이라고 했다.
인도 남서부 카르나타카(Karnataka)주 벵갈루루(Bengaluru)에 본사를 둔 상기타(Sangeetha) 모바일의 수바쉬 찬드라(Subhash Chandra) 사장은 “갤럭시 S7의 수요가 매우 많다”며 “재고가 없어 주문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이라고 했다.
갤럭시 S7과 S7 엣지는 인도 시장에서 각각 4만8900 루피(84만6000원), 5만6900 루피(98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인도 최대 일간지 타임스 오브 인디아(TOI)는 이날 만평에서 권오현 부회장이 이끄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S7 시리즈의 초기 판매 호조에 힘입어 1~3월 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0% 늘어난 5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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