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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북동부 공원서 폭탄테러…60여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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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기자

승인 : 2016. 03. 28. 06:45

파키스탄 북동부 펀자브주(州)의 주도인 라호르의 한 공원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벌어져 60여명이 숨지고 300여명이 다쳤다. / 사진=MBC 뉴스 캡처

 파키스탄 북동부 펀자브주(州)의 주도인 라호르의 한 공원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벌어져 60여명이 숨지고 300여명이 다쳤다.


파키스탄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테러범 1명이 라호르 도심 공원의 주차장에서 자폭해 6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늘고 있다. 사망자 대부분은 여성과 아이들로 알려졌다.

이날 공원에는 부활절을 맞아 기독교도들이 행사를 열어 평소보다 인파가 많이 몰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파키스탄은 전체 인구의 97%가 이슬람교도이며 힌두교와 기독교 신자는 소수다.


경찰은 현장에서 자폭 테러범의 시신을 수거했으며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파키스탄 탈레반(TTP)은 “순례 공격의 일부”라며 자신들의 소행을 자처했다. 


앞서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크와 주의 차르사다 지역 법원에 지난 7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파키스탄탈레반이 자폭 테러를 저질러 17명이 사망했다.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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