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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중재 시리아 평화회담 제네바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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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 기자

승인 : 2016. 03. 14. 19:53

시리아 내전 종식을 위한 유엔 중재의 평화회담이 1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작됐다.

유엔은 지난달 무산됐던 시리아 평화회담의 재개를 통해 이번 휴전 상태가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한다. 이번 휴전으로 지난 5년간 내전 중 처음으로 폭력사태가 대폭 감소했다.
열흘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시리아 평화회담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직접 대화가 아니라 미스투라 특사와 회담을 하고 의견을 조정하는 간접 대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테판 드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는 이날 시리아 평화회담 시작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리아의 미래를 위해 정치권력의 이양에 대한 투명한 로드맵을 만들도록 협상할 것”이라며 “시리아 정치권력 이양에 합의하는 것이 이번 평화회담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스투라 특사는 평화회담 참가 당사자들의 의견을 모두 수렴하겠지만 회담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으면 유엔 안보리·미국·러시아 등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곳에 즉각 이 문제를 보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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