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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문가 “김정은 ‘핵탄두 경량화’ 발언 장소는 남포 미사일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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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진 기자

승인 : 2016. 03. 12. 21:55

최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핵탄두 경량화’를 언급한 장소는 남포 태성기계공장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곳은 북한의 핵심 미사일 생산기지다.

제프리 루이스 미국 비확산센터(CNS) 소장은 11일(현지시간)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에 기고한 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시찰 모습이 담긴 사진을 분석한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은 지난 9일 김정은이 과학자와 기술자들을 만나 핵무기 병기화 사업을 지도하는 자리에서 “핵탄을 경량화해 탄도 로켓에 맞게 표준화, 규격화를 실현했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루이스 소장은 당시 북한 노동신문이 공개한 시찰 사진의 천장 조명을 분석해 태성기계공장 사진과 대조한 결과 김정은이 찾은 장소가 이 공장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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