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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형 신형 스포티지는 현지 특화 사양과 신규 파워트레인으로 중국 현지 사정과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했다.
공기청정시스템은 대기 오염 악화에 따라 오염 물질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고 공기를 정화한다. ‘카라이프’는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百度)의 커넥티비티 플랫폼으로 자동차와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중국 도로 사정을 감안해 지상고를 10mm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1.6ℓ 가솔린 터보와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 모델과 2.0ℓ 가솔린과 6단 자동 변속기로 나뉜다.
중국에서는 KX5라는 이름으로 판매한다. 기아차는 중국형 신형 스포티지를 연 평균 10만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다.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김견 부사장은 “중국형 신형 스포티지는 중국 시장에서 도심형 SUV의 차세대 트렌드를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SUV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중국내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를 성장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