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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美 누적결제 5억달러·가입자수 5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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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미 기자

승인 : 2016. 02. 20. 08:00

다음달 중국서도 서비스 시작
호주·브라질·싱가폴·스페인·영국·캐나다도 준비중
삼성페이 미국 출시 (2)
삼성전자 모델이 지난해 9월부터 미국에서 서비스된 삼성페이를 사용해보고 있다./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모바일결제서비스인 삼성페이가 지난해 9월 미국에 출시된지 6개월만에 누적 결제금액 5억달러, 가입자수 500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 사용 편의성, 범용성, 안전한 결제에 대한 보안성 등이 증명된 것으로 풀이했다.

삼성페이는 다음달부터 중국에서도 서비스되며 호주·브라질·싱가폴·스페인·영국·캐나다에서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보다 편리한 모바일결제서비스를 위해 관련 업계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가별 파트너사도 더욱 확대한다.

지난해 한국과 미국에 삼성페이를 출시한 후 70여개의 주요 은행들과 협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선 삼성카드·KB국민카드·롯데카드와 협력해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NH농협카드·BC카드·하나카드도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페이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을 할 때 결제창에서 카드를 고르고 결제방식에서 삼성페이를 선택한 후 스마트폰에서 지문인증을 하면 바로 결제가 완료되는 간단한 방식이다.

삼성페이는 신용카드를 긁는 대신 스마트폰을 카드 결제기에 터치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결제서비스로,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을 지원해 일반 신용카드 결제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에 다양한 멤버십 카드와 대중교통 카드 서비스를 지원해 결제에서부터 포인트 적립, 대중교통 이용까지 지갑 없이 자유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삼성페이는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활용 방식과 결제 문화를 바꿔가고 있다”며 ”최대의 범용성을 갖춘 삼성페이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경험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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