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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남부 초등학교에 포격…‘IS 발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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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선 기자

승인 : 2016. 01. 18. 20:36

터키 남부의 한 초등학교에 18일(현지시간)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박격포 공격을 받아 교직원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터키 도안통신은 군 당국을 인용해 이번 공격은 시리아와 접경한 터키 남부의 킬리스 주(州)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했다. 킬리스와 맞닿은 시리아 북부 도시 아자즈 인근은 IS가 점령하고 있다.
이 포격은 IS가 점령한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터키군이 대응 공격했다고 도안통신은 보도했다.

킬리스 주 정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시리아 쪽에서 발사된 로켓포 3발이 킬리스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 중 1발이 나즐르외메르체틴 초등학교를 공격해 교직원 1명이 숨지고 여학생 1명이 부상해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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