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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응답하라 1988’에 바나나맛우유 간접광고(PPL)를 실시한 이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1% 늘었다.
이에 빙그레는 1988년 당시 사용된 CI와 서체 등을 되살린 바나나맛우유 ‘1988 에디션’을 출시했다. 4개입 멀티팩 패키지에는 ‘응답하라 1988’에서 되살아난 유행어인 ‘이거 정말 반갑구만~ 반가워요!’라는 문구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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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이에 그치지 않고 가나초콜릿의 후속 광고모델로 드라마 주인공인 혜리를 발탁해 광고를 선보이고 있으며, 빼빼로·빠다코코낫 등 29개 제품에 ‘응답하라 1988’ 로고가 삽입돼 있는 ‘응답하라 1988 패키지 상품’도 내놓았다.
아울러 ‘응답하라 1988 패키지 상품’과 고객이 함께 찍은 사진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페이스북(www.facebook.com/lotteconf)을 통해 진행 중이다.
CJ제일제당도 소시지·동그랑땡 등의 포장지를 1980년대 디자인으로 적용한 ‘백설햄 88 에디션’을 선보였다.
하이트진로는 1993년 단종된 크라운맥주를 22년 만에 한정판으로 재출시해 눈길을 끈다. 1980년대에 생산된 맥주의 주질에 최대한 가까운 맛과 함께 당시 심볼인 왕관 디자인을 재현해 중장년층에게는 친숙함과 추억을, 젊은층에는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면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등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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