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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조사 오키텔(Oukitel)의 K10000 스마트폰은 세계 최대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스마트폰은 아이폰6S보다 거의 10배가량 큰 용량을 자랑한다. 일반 모드에서 10일부터 15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그러나 텔레그래프는 이는 조금 억지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단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하루 이상 최대 이틀 동안 실행하면 배터리가 방전된다.
또 가장 보수적인 경쟁사인 소니 엑스페리아Z5조차 이틀동안의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다.
그 추정을 기반으로 환산하면 오키텔의 K10000 스마트폰은 육일 가량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두께는 조금 두꺼울 예정이다. 대용량 배터리로 인해 14㎜로 제작됐다.
무게는 아이폰6S 플러스와 비슷하다.
가격은 239.99달러(28만4000원)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