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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유망 지역 경기도 안성의 아파트 분양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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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석 기자

승인 : 2015. 12. 10. 14:20

크기조정)안성 조감도
경기도 안성 푸르지오 조감도/제공=대우건설
내년 가장 유망한 아파트 분양 지역으로 경기도 안성이 떠오르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서울~세종 고속도로 착공 계획이 호재로 작용하며 벌써부터 투자자들의 문의가 몰리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안성시 일대 땅값이 크게 요동 칠 것으로 전망된다.

안성은 경기 남부권의 유통 물류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크고 작은 18개의 산업단지를 갖추고 있는데다 국내외 기업들의 물류 단지도 들어서 있어 직주근접형 수요자들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농지 등 토지보다 투자에 실패할 확률이 적고 환금성 또한 뛰어난 아파트에 투자자들이 눈길을 돌리고 있다.

안성에는 ‘10개년 경기도 도시철도’ 건설 계획이 사업 타당성 검토에 들어가며 또 다른 교통 호재까지 입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년간 아파트 신규 공급이 없던 안성에 신규 공급이 재개되면서 이 곳의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켤 전망이다.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평택 부동산 시장이 안성 쪽으로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대우건설이 12월 안성터미널 바로 인근에 ‘안성 푸르지오’ 75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 74㎡ 중소형 면적에 지하1층, 지상16~23층으로 구성된다.

제일건설은 안성 원곡 오투그란데 797가구를 분양 중에 있다. 59㎡, 77㎡ 면적으로 구성됐으며 지하 4층, 지상12~21층 10개동 규모다.

내년에는 우방건설이 ‘안성 우방아이유쉘’ 67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74㎡로 구성된다. 한신공영도 안성 당왕지구 내 1626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기본적으로 교통호재를 입은 지역은 경제가 활황을 띄며 부동산 시장의 훈풍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며 “안성에 이 같은 교통호재가 겹쳐 경기권 교통의 요지로 부각되면서 이 일대 부동산이 각광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곽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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