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케이벤처, ICT 활용한 첨단 농업 육성 나선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51019010010217

글자크기

닫기

유수인 기자

승인 : 2015. 10. 19. 13:49

19일 국내 농업벤처기업 '만나씨이에이'의 지분 약 33% 인수
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 케이벤처그룹은 국내 농업벤처기업 ‘만나씨이에이’의 지분 33% 가량을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케이벤처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첨단 농업 산업을 육성하고, 카카오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만나씨이에이의 친환경 농산물 유통과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이스트 출신인 박아론, 전태병 공동대표가 2013년 3월 설립한 만나씨이에이는 수경재배 방식(아쿠아포닉스)과 ICT를 접목한 농장 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으로 알려졌다.

친환경 농장 구축 및 관리에 필요한 솔루션과 제어 설비를 직접 개발·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온라인을 통해 자체 생산하는 친환경 농작물을 판매·유통하고 있다.
박지환 케이벤처그룹 대표는 “연평균 12% 성장이 기대되는 국내 친환경 농산물 시장에서 자체 보유한 기술력과 수익성 높은 사업모델, 그리고 카카오와 시너지를 통한 성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농민들과 함께 영농조합을 조성해 농장 운영 및 수익을 공유하는 상생모델이라는 점에서 카카오가 추구하는 사업 방향과 일치했다”고 말했다.

유수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