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중소기업을 상대로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아이디어의 사업화와 국내 우수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의 브랜드화를 지원한다.
최근 데이터 처리능력이 기업 경쟁력의 원천으로 부각되면서 빅데이터 분석·활용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자금·인력·데이터 활용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미래부는 설명했다.
지원 사업은 세 갈래로 추진된다. 먼저 빅 데이터 분석 수요는 있지만 비용 등 문제로 활용을 못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중에 출시된 국내 빅 데이터 상용솔루션을 보급하고 컨설팅도 해줘 30개 중소기업이 빅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가상화 기술, 시각화 기술, 하둡 등 빅 데이터 분석·활용에 필수적인 기술을 가진 개별 빅 데이터 솔루션 중소기업들을 연계해 솔루션의 패키지화·브랜드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계획·추진 중인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비즈니스화할 수 있도록 전문가 기술 멘토링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약 25명의 전문가 풀을 구성해 사업화 가능성이 큰 30여개 기업을 중심으로 집중 멘토링을 해줄 예정이다.
미래부는 19∼25일 지원을 받을 중소기업을 공모한다. 선정 결과는 27일 발표된다. 공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K-ICT 빅 데이터 홈페이지(kbig.kr)에서 볼 수 있다.
강성주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도 강화되고 해당 솔루션을 제공하는 빅 데이터 솔루션 기업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