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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상생심장 IoT인증센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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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승인 : 2015. 10. 18. 13:44

“창조 경제를 실현하고 사물인터넷(IoT) 국제 표준을 선도, 대한민국이 IoT 강국이 되는 데 기여하겠다”

LG유플러스 김선태 서비스개발(SD) 본부장은 지난 16일 대전 유성구 가정동 기술연구원 내 IoT 인증 센터를 개소하고 기자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약 500제곱미터 규모의 센터에 전파가 통하지 않는 차폐 시험실, 음성 명령 인식 시험실, 근거리 무선 프로토콜 시험실, 고객 환경 시험실, 기술 교육실 등을 설치했다.

이 중 고객 환경 시험실은 일반 아파트를 재현한 공간이다. 개발자가 상품을 출시하기 전 실제와 같은 상황에서 서비스 기능을 꼼꼼하게 점검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근거리 무선 프로토콜을 가정용 IoT와 연동하는 시험을 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 블루투스, 지웨이브, 지그비 등 각 프로토콜에 맞는 시험실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연구·개발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들에 이 센터를 개방하고 상용화 시험을 완료한 IoT 기술에 대해서 자체 인증 마크를 부여해 상품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30여개 상품을 인증해 출시를 돕고 2020년까지 500개 이상의 국내 중소기업이 센터 시설을 활용해 IoT 기술을 개발하도록 돕는 것이 LG유플러스가 내건 1차 목표다.

김 본부장은 “통신에 생소한 중소기업들이 IoT 상품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도록 모든 환경을 무상 제공하고 품질을 인증하는 국내 유일의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IoT 인증 센터 시험실 등을 이용하거나 LG유플러스로부터 인증을 받기 원하는 중소기업은 공식 홈페이지(http://iotcert.uplus.co.kr)에서 로그인 후 이용 신청을 하기만 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에너지, 보안 등 다른 분야 업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지웨이브를 기반으로 한 기존 허브 외에도 와이파이, 지그비, 블루투스 등을 지원하는 지능형 멀티 허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원격 현관문, 스마트 창호 등 새로운 IoT 서비스를 추가하고 실내 온도 조절기, 온·습도 센서, 반려동물 자동 급식기 등을 이르면 올해 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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