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폐공사는 대회 주관 단체인 PGA TOUR와의 협업으로 프레지던츠컵의 공식 메달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2종의 은메달과 3종재질 메달로 제작되는 기념메달은 ‘세계 2대 국가 대항 골프경기’와 ‘자선행사’라는 프레지던츠컵의 모토에 ‘한국적인 멋’을 추가해 디자인됐다.
기념메달 중 대형 금도금 은메달(99.9% 은·120g, 60mm, 프루프, 최대 발행 수량 2015장)은 대회장소인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의 15번 홀 전경을 배경으로 중앙에는 순금으로 부분 도색된 프레지던츠컵의 트로피가 그려졌다.
은메달(99.9% 은 19g, 33mm, 프루프, 최대 발행 수량 2만15장)은 한글 단어 ‘골프·프레지던츠컵·대한민국’의 자음 ‘ㄱ, ㄹ, ㅍ, ㅈ, ㄷ, ㅌ, ㅋ, ㅂ, ㅎ, ㅁ, ㄴ’과 모음 ‘ㅗ, ㅡ, ㅔ, ㅣ, ㅓ, ㅐ, ㅏ, ㅜ’를 그래픽 디자인해 골퍼의 형상을 나타내며 한글의 멋을 표현했다.
3종재질 메달(양백·황동·백동, 10.10g, 28.2mm, UNC, 최대발행량 무제한)은 우리나라 전통색인 오방색으로 채색됐으며 볼 마커로 쓸 수 있도록 제작됐다. 2015 프레지던츠컵의 공식 볼 마커도 실제 경기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전달된다.
기념메달의 가격은 전화종 프리미엄 세트 79만원, 대형 금도금 은메달 44만원, 은메달 9만9000원, 볼마커 5종세트 5만5000원이다.
14일부터 25일까지 NH 농협은행과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 예약 받으며, 잔량은 대회 기간 동안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현장에서도 실물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