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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검거 된 피의자들은 형제지간으로 형 노씨가 인출책을 맡고 동생이 차량을 이용해 접선 장소까지 이동시켜 준 것으로 올해 7월 초순경부터 같은 달 23일까지 대포통장 명의자로부터 피해금원을 전달 받아 송금책에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약 1억6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금원 인출지점 부근에 잠복해 이들을 검거하고 중국으로 송금하려던 2200만원 피해회복과 휴대전화 3대를 압수했다.
광주서 관계자는 “관공서, 금융기관에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통장이나 현금카드를 택배를 통해 전달 받거나 금융거래 정보 등을 묻지 않는다”면서 “최근 피해자에게 인출을 유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