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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박물관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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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기자

승인 : 2015. 07. 20. 15:05

2-시 대전1
대전시립박물관(관장 류용환)은 여름방학을 맞아 자연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전시립박물관은 8월말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록빛 자연을 테마로 한 역사문화탐방, 자연생태탐사, 전시연계 만들기 교육 등 다양한 박물관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자연생태 탐험과 역사문화탐방을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으로 문화생태학교‘자연 드림(Dream)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문화생태학교 △첫째날은 역사문화탐방으로 조선시대 마을 탐방과 국궁체험 △둘째날은 자연생태탐험을 주제로 숲 체험·곤충 파충류 탐사 △셋째날은 과학탐구를 주제로 광물탐사, 나도 발명가 과정을 진행한다.
문화생태학교 기간 동안 어린이들은 대전·충남의 곳곳으로 이동하며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되며, 고사리 손으로 직접 칼국수를 빚어 먹는 시간도 있어 다양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자연재료(한지, 가죽)를 매개로한 옛 생활문화 체험교육 어린이문화교실 ‘자연에서 온 그대’가 매회 35명씩 총4회에 걸쳐 진행된다.

어린이문화교실은 자연재료를 소재로 한 박물관 전시유물을 살펴보면서 옛 생활 속 자연재료에 대해 배워 보고, 저학년은 한지로 고학년은 가죽으로 자연재료를 현대화해 나만의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8월 12일부터 22일까지 한국의 선사시대 암각화를 주제로 선사박물관에서 어린이 박물관학교도 운영된다. 8월 12일부터 14일까지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동굴벽화 아트램프 만들기’, 8월 8일, 15일, 22일에는 초등학생을 포함한 30가족을 대상으로 ‘암각화 에코백 만들기’를 진행한다.

시 박물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 아이들이 실내를 벗어나 자연을 향유하며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게 배우는 알찬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은 대전시립박물관 홈페이지 (http://museum.daejeon.go.kr)를 참고하면 된다. ☏042-270-8614,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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