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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혁신기구 위원장, 두루 논의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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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수아 기자

승인 : 2015. 05. 19. 14:27

"천정배와 격의 없이 대화하며 광주·전남 민심 경청"
지방분권 국가, 전국분권단체 연석회의14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오른쪽)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분권 국가, 전국분권단체 연석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은 신기남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송의주 기자songuijoo@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9일 당 혁신기구 위원장에 안철수 의원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두루 논의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당 쇄신을 위한 혁신기구를 구성하려면 위원장부터 선임돼야 하는 상황이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분권단체 연석회의에 참석 후 기자들이 “혁신기구 위원장을 안철수 의원에게 제안했냐”라고 질문하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4일 비공개 최고위 후 혁신기구 위원장을 이번 주 내 인선하고, 6월 내 혁신기구의 쇄신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잡았다.

그러나 혁신기구 위원장 인선은 쉽지 않아 보인다. 문 대표는 ‘이번 주말까지 인선’한다는 일정에 대해 “이번 주말까지 발표하겠다는 아니고 이번 주말까지 인선안을 구성하자는 목표로 두루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은혜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가 목표”라며 “확실하게 못 박을 수는 없는 유동적인 상황이 있어서 그렇다. 가능하면 빨리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문 대표는 전날 광주에서 주승용 최고위원에 이어 무소속 천정배 의원을 만났다. 그는 이에 대해 “천정배 의원은 만나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눴다”며 “광주·전남 민심을 많이 말씀해 주셔서 그런 얘기를 경청하고 우리당이 강도 높은 혁신을 해야 한다는 조언을 들었다”고 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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