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투TV] 세운상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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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황태웅 기자 = 서울시는 지역특성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침체된 세운상가 일대를 재생시키는 방안을 담은 ‘세운상가 활성화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따라 세운상가 가동과 청계상가를 잇는 공중 보행교를 만들고 세운‧청계‧대림상가의 낡은 보행데크를 정비하고 초록띠공원은 복합문화공간으로 개편된다.
특히 세운상가 재생을 ‘시민 참여와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사례로 만들기 위한 합리적인 추진방향과 다양한 사례들이 논의되고 있다.
서울시 총괄 건축가 승효상 씨는 “건축만 재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산업 자체도 재생시키는 것이 중요한 목표다.”고 말했다.
팹랩서울 디렉터 조희영 씨는 “도시개발을 통해 이용자분들이 조금 더 편리하게 세운상가를 방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세운상가에 펼쳐질 다양한 활동들을 기대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세운상가 뿐만 아니라 시내 27곳을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하여 2018년까지 ‘도심산업 재활성화’를 목표로 재생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 황태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