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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방임아동·청소년’지원 사업에 1억4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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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환 기자

승인 : 2015. 03. 12. 09:39

서부종합복지관
지난해 제주시 서부종합복지관 “신나 GO!! 즐겁GO!!”프로그램 진행 모습.
제주시는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동들을 대상으로 종합사회복지관 3개소를 통해 1억 4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부모 이혼 등 가정파탄 등의 가정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가출 등 일탈행동을 예방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다.

우선 방임아동·청소년들에 대한 개인별 사례관리를 비롯한 음악·미술·표현·인지 치료는 물론 부모교육과 가족문화체험을 통한 가족 기능회복 등의 보편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 아라종합사회복지관에는 아동 야간보호 및 석식지원, 야간귀가 지도 등 사업에 6000만원이 지원된다.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사례관리 및 심리정서서비스 지원 사업 및 다양한 경제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서부종합사회복지관는 통합사례관리·사례회의·가족지원 프로그램·자원연계 서비스 지원 사업 등 복지관별 특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부모의 경제적·교육적 부담 경감과 아이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지원해 나가게 된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연인원 8612명의 아동·청소년들이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해 위기가정 아동·청소년들의 가족내 어려움 완화 및 심리적 안정을 찾는데 도움을 줬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시는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건강하고 활기가 넘치는 희망복지서비스를 강화해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는데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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