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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부모 이혼 등 가정파탄 등의 가정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가출 등 일탈행동을 예방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다.
우선 방임아동·청소년들에 대한 개인별 사례관리를 비롯한 음악·미술·표현·인지 치료는 물론 부모교육과 가족문화체험을 통한 가족 기능회복 등의 보편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 아라종합사회복지관에는 아동 야간보호 및 석식지원, 야간귀가 지도 등 사업에 6000만원이 지원된다.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사례관리 및 심리정서서비스 지원 사업 및 다양한 경제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서부종합사회복지관는 통합사례관리·사례회의·가족지원 프로그램·자원연계 서비스 지원 사업 등 복지관별 특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부모의 경제적·교육적 부담 경감과 아이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지원해 나가게 된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연인원 8612명의 아동·청소년들이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해 위기가정 아동·청소년들의 가족내 어려움 완화 및 심리적 안정을 찾는데 도움을 줬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시는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건강하고 활기가 넘치는 희망복지서비스를 강화해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는데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