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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4' 홍종현·유라 |
'우리 결혼했어요4' 홍종현과 유라가 남이섬으로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
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서는 남이섬 여행으로 간 펜션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보내는 홍종현과 유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저녁으로 고기를 구워 먹은 홍종현과 유라 커플은 상을 차리기도 전에 고기를 구운 즉시 그 자리에서 먹고 둘이서 7인분이나 되는 고기를 해치우며 어마어마한 식탐을 자랑했다.
이어 펜션 내의 스파를 즐기러 간 두 사람. 스파에 들어가자마자 유라는 홍종현에게 다리와 어깨 마사지를 해주며 여행에서의 피로를 풀어줬고, 유라에게 몸을 맡긴 홍종현은 아프면서도 시원한 마사지의 매력에 빠져 만족스러워했다.
영화를 보고 샴페인까지 마시며 느긋하게 스파를 즐기던 중 화장실이 가고 싶어진 유라가 난처한 표정을 짓자 홍종현은 유라에게 샤워가운을 입혀주고 번쩍 안아들었다.
홍종현은 직접 지하 1층 스파에서 2층에 있는 화장실까지 유라를 안고 데려다줬고 홍종현의 품에 안긴 유라는 행복한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한층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홍종현과 유라는 가상 부부 생활이 끝났음을 알리는 미션카드를 받고 실망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하며 한참을 말을 잇지 못하던 두 사람은 그 동안 함께 찍었던 사진을 보며 서로의 지인을 만났던 일, 함께 여행을 갔던 일 등을 떠올리며 옛 추억에 잠겼다.
그리고 그 동안 서로의 이름이 연관검색어처럼 따라다녔는데 앞으로는 그게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하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유라는 홍종현에게 그려준 그림에, 홍종현은 유라에게 만들어 준 이젤에 그 동안 못했던 이야기를 편지로 써주며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