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는 5일 오후 2시 시장 집무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김현철 ㈜베지츠종합개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레지던스 호텔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베지츠종합개발은 580억원을 투입해 한국잡월드 주변 시유지에 2017년까지 연면적 4만1748㎡, 지하 3층~지상 30층, 400실 규모의 레지던스 호텔을 건립한다.
성남시는 공유재산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호텔 건립을 지원하며 운영은 호텔 운영 전문기업에 맡길 예정이다.
레지던스 호텔 건립으로 성남시는 1000여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매년 1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남지역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차병원 등 280여 개에 달하는 국내 굴지의 제약·바이오기업과 연구소, KT, NHN 등 국내 선도 IT기업과 1,000여 개 벤처기업이 집적해 관련 국내외 사업자들의 숙박이 편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인근의 남한산성,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수원화성 등 역사·문화 관광지에서 유발되는 관광숙박 수요도 수용해 경기 남부권의 관광·비즈니스 허브도시로 발돋움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