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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점 첫날인 23일 롯데몰 동부산점은 개점과 함께 30억 원 상당의 빨간색 속옷 10만 점을 판매하는 ‘빨간색 속옷 특집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비너스, 비비안 등 8개 란제리와 패션 속옷 브랜드가 참여해 빨간색 브라와 팬티 등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이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롯데몰 행사장에서 열린다.
한편 새로 문을 여는 유통업체에서 빨간색 속옷을 구입하면 행운이 깃든다는 속설에 따라 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권 유통업체들은 전통적으로 개업 첫날에 빨간색 속옷을 매장에 전진 배치해 오고 있다.
지난 2007년 문을 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의 경우 개점날 빨간색 속옷만 3억 원 가까이 팔렸고 2009년 오픈한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17억 원의 속옷 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