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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소니의 사이버 공격을 북한의 소행으로 단정한 문제로, 북한이 21일 조선중앙통신 기사를 통해 미국 소니 본사에 대해 이같이 경고했다고 CNN 일본판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북한은 사이버 공격의 관여를 단호하게 부정했다.
또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소니의 코미디 영화의 제작에 “미국 정부가 깊이 관여 한 것을 나타내는 뚜렷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니뿐만 아니라 미국의 백악관과 국방부, 미국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대항 조치를 ‘대담하게’ 실행한다며 경고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소니 해킹 공격이 전쟁 행위가 아니라 ‘사이버 반달리즘’이라며 이와 관련한 미국의 대응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