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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부산지검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50분께 부산 연제구 부산지검 1층 당직실에서 사기 수배자 팽 모씨(35)가 당직자의 허술한 틈을 타 출입문을 열고 달아나는 것을 보고 근무자가 뒤쫓았지만 팽씨를 놓치고 말았다.
팽씨는 이날 새벽 1시 35분께 부산시 사상구 주례동에서 폭행 사건에 연루돼 경찰이 신분을 조회한 결과 검찰에 의해 사기 혐의로 수배된 사실이 드러나자 현장에서 검거돼 검찰 당직실에 인계된 상태였고 당시 팽씨는 수갑을 착용하지 않았다.
한편 검찰은 달아난 팽씨를 추적하는 한편, 행방을 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