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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군함 공격 받아…8명 실종, IS 충성단체 소행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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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진 기자

승인 : 2014. 11. 13. 10:38

12일(현지시간) 이집트 군함이 지중해 해상에서 무장단체의 테러 공격을 받았다고 이집트군이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공격은 이집트 다미네타주 연안에서 70㎞ 떨어진 해상에서 일어났으며, 이집트군 8명이 실종되고 5명이 부상 당했다

이에 이집트군은 무장단체가 타고 있던 보트 4척을 파괴하고 용의자 32명을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이집트 공군까지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격은 이집트 시나이반도에 본거지를 둔 테러단체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ABM)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ABM은 특히 지난 10일 수니파 극단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ABM은 지난 2월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버스 테러사건의 배후를 자처한 바 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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