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호 고문은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든 출판사들의 도시 파주출판도시와 헤이리예술마을은 파주시의 이율곡, 황희, 윤관 등 예향의 고향의 인물들과 함께 세계적인 자랑거리”라면서 “파주현대문화포럼이 이러한 문화예술에 대한 다양한 열린 시각과 한 도시가 문화도시로 변모해 나가는 과정을 담아내는 포럼형태는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최 고문은 “문화는 결국 책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면서 “좋은 책은 미래를 위해 반드시 투자되어야 하며, 책의 도시 파주출판도시가 문화운동에 앞장서는 것을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1년에 6개월 이상 외국에 체류하며 일본국 교과서까지 진출한 여원미디어 대표 김동휘 편집위원은 유럽과 아프리카, 남미까지 아동도서를 판매하기 위해 1년에 6개월 이상을 바이어와 국제도서전에서 살다시피 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조합형태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파주문화발달을 위해 뜻을 모아 창립한 파주현대문화포럼(坡州現代文化forum. 회장 김장운)은 광역시에만 있는 기존 문화포럼과 차별화 해 포럼과 별도로 편집위원회를 두고 학회지와 다른 포럼지를 1년에 무크지 형태로 2회 발간 예정이다.
또한 11개 실행분과(도시·생태분과위원회, 예술·공연·영화·축제분과위원회, 농·축산분과위원회, 교육·문화관광분과위원회, 기업·전통시장분과위원회)를 두어 포럼의 이념을 각 분과별로 회원들이 연구하고 토론하며, 4개국어로 번역된 포럼지 ‘坡州現代文化’에 실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