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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대한민국 명장·장인전시회’ 대전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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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기자

승인 : 2014. 10. 24. 11:00

지역의 명장·장인의 예술혼이 담긴 명품을 만날 수 있는 ‘2014 명장·장인 작품전시회’가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나흘간 대전시청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와 대전지역 명장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류철규 명장(인장공예) 등 33명의 대전지역 명장·장인들이 참여해 작품들이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시작품으로는 류철규 인장공예 명장의 인장공인 등 80점, 이순용 귀금속명장의 귀금속 공예작품 16점, 이성운 기능전승자 장구 등 30점, 박도민 국궁 대한명인 30점, 권선유 자수 우수기능인 70점, 송인길 도자기 우수기능인 30점 등의 작품 500여점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품 설명회와 작품 판매가 이뤄지며 서예·솟대만들기 등 명장들의 시연 행사와 전통자수, 국궁, 캘리그래피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윤창노 시 일자리추진기획단장은 “대전지역 각 분야의 명장 및 기능인의 혼이 담긴 작품관람을 통해 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기능·기술인들의 긍지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기능인 우대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장·장인 작품전시회’는 인장, 보일러, 냉동, 이용, 잠수 등 분야별 명장들이 뜻을 모아 2010년부터 시작해서 올해 5회째로 명장들의 투철한 장인정신과 전통계승의 혼으로 빚은 우수한 작품들이 전시되며, 지역 주민들에게 기능과 기술을 새롭게 알리는 기술전승의 장으로 한몫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일자리추진기획단(전화 042-270-3591), 대한민국 명장회 대전지회(전화 042-226-9019)로 문의하면 된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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