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현재 아시아투데이 모바일 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하루 새에 100여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이용자가 서서히 늘어나면서 입소문도 타고 있다.
아시아투데이의 독자인 김모씨(40·여)는 이날 “새로운 뉴스 앱이 나왔다는 소식에 오늘 오전 다운로드해 앱을 설치했다”면서 “제목 나열형식의 기사 페이지만 보다가 카드형식의 레이아웃을 접하니 신선하다”고 전했다.
김씨는 “특히 수면백과 등 생활정보 동영상이 나 같은 주부에게는 유용해 친구에게도 보내주려고 한다”며 확대되고 다양화된 아투TV 콘텐츠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뉴스톡톡을 알람으로 설정해놨다는 직장인 이모씨(55)는 “매일 아침 귀에 거슬리지 않게 자연스럽게 경제, 정치,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들으며 깰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주식 트레이더인 강모씨(41)는 “운전중이나 쉬고 있을 때, 식사 중에는 주식 관련 뉴스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알람 연동 기능으로 중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아 편리하다”고 말한다.
또 “인터넷 뉴스의 경우 사안을 처음부터 자세히 알고 있지 않다면, 가장 최근의 기사만 보고서 독자들이 오판할 가능성이 높다”며 “ 타임라인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독자들이 왜곡된 정보에 노출되지 않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씨는 “다만 콘텐츠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예와 국제, IT 등의 메뉴로 화면을 구성한 것은 자칫 가벼워 보일 우려가 있다”면서 “이런 우려를 씻기 위해서는 독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겉모습 못지 않게, 내실 있는 콘텐츠의 필요성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용자들은 모바일 시대를 열어가는 젊은 신문 아시아투데이를 위한 제언도 아끼지 않았다.
오랫동안 종이신문을 구독해온 정모씨(59)는 “중년이 넘어 매일 톱기사만 뽑아 보고 싶은 내 입장에서는 기사 중요도를 구별할 수가 없어 되려 지면기사가 어떻게 배열됐는지 보고싶을 때가 있다”며 “지면보기 기능이 있으면 더욱 다양한 아시아투데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취업준비생 강승훈씨(28)는 독자가 함께 참여하는 아시아투데이 모바일 앱을 위해 독자참여, 토론게시판, 기사제보 등 코너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바일 앱을 최근 사용하기 시작한 김모씨 (60)은 “일단 시원시원한 화면이 눈에 띈다”면서 “특히 사진들이 타 언론사에 비해 큼직하게 들어가 있으며, 제목 배치도 눈에 잘 띄게 되어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