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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포스코·롯데건설, 방배5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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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준 기자

승인 : 2014. 06. 29. 22:25

GS건설·포스코건설·롯데건설 등 3개 건설사가 서울 서초구 방배5구역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방배5구역 조합측은 지난 28일 개최된 총회에서 GS건설·포스코건성·롯데건설로 구성된 ‘프리미엄 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방배5구역은 이번 시공사 선정을 계기로 조만간 조합원 분양과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방배5구역 사업은 서초구 방배동 946-8 일대 단독주택 1203가구를 44개 동 2557가구의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공사다. 강남권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단독주택 재건축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배5구역 조합은 지난 2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했지만 당시 단 한개 컨소시엄만 참여해 유찰됐다가 이번에 재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 추가분담금 윤곽도 대략적으로 드러났다. 일반분양가가 3.3㎡당 3100만원으로 책정될 경우 지분 평가금액이 6억원인 조합원이 전용 84㎡를 9억원에 분양받으면 지분율 145.4%를 적용, 추가분담금을 2760만원을 내야 한다. 일반분양가가 2850만원으로 정해지면 지분율이 131.28%로 낮아져 분담금은 1억1232만원으로 늘어난다.
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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