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기반 R&D는 세계시장에서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기술과 표준화 동향을 분석해 기술개발 과정에서 표준을 반영하는 미래형 R&D 사업이다.
국표원은 2013년 국가표준코디네이터 사업을 통해 미래 신성장 산업 7개 분야를 선정하고, 각 분야에 코디네이터를 지정해 표준기반 R&D 추진전략을 수립해 왔다. 7대 분야는 스마트그리드, 융복합반도체, 차세대전자소재, 미래컴퓨팅, 스마트 의료정보, 스마트카, 신융합물류이다.
국가표준코디네이터는 정부 R&D 과제의 표준화 연계와 산업화 지원을 담당하는 민간 전문가로서,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우리기술의 세계시장 확보와 국가 R&D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미래 신성장 산업에 대한 표준화 로드맵과 표준기반 R&D 기획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안종일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은 “올해부터 동 코디네이터 사업을 창조경제 산업엔진 프로젝트와 직접 연계해 국제표준 분야의 기획을 전담할 방침”이라면서 “스마트 자동차,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등 창조경제 산업엔진 프로젝트에 대해 표준기반 R&D 전략을 수립하고 이와 연계한 국제표준화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