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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중독균 검출 ‘김치류’ 회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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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령 기자

승인 : 2014. 04. 08. 08:21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주)진미 제2공장(충북 보은군 소재)’이 생산한 ‘짜지 않은 포기김치(배추김치)’ 등 6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가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8일 밝혔다.

회수 대상 식품은 △짜지 않은 포기김치(제조 일자 2014년 2월 27일·3월 12일) △백김치(제조 일자 2014년 3월 7일·12일) △진미 총각김치(제조 일자 2014년 3월 6일·15일) 등이다.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는 장내 세균과에 속하는 식중독균으로 0~5℃에서도 발육이 가능한 저온세균이다. 발열·복통·설사를 수반하고, 잠복기는 통상 4~6일이며, 주요 원인 식품으로는 오염된 물 및 덜 익힌 육제품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인 충북 보은군에서 문제의 제품을 회수 조치 중”이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효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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