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보미는 만 3개월~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파견돼 이유식 먹이기와 젖병소득부터 임시보육, 놀이활동, 학습보조 등을 서비스하며 현재 2200명이 활동 중이다.
시는 이번 조치로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었던 맞벌이, 한 부모 가정의 양육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자치구별 건강지원센터나 육아종합지원센터로 하면 되며 서류와 면접 심사 후 80시간의 양성교육과 10시간의 현장실습 등을 거치면 아이돌보미로 활동하게 된다.
급여는 시간당 5500원이며, 심야와 주말에는 6500원이 책정됐다. 1년 이상 활동하면 퇴직금도 지급된다. 심야에 근무하거나 4시간 이내 활동할 경우 교통비가 별도로 지급된다.
조현옥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이돌보미는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중?장년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 종합형서비스를 도입, 시간당 7000원부터 최대 1만원을 지급하고, 월 132만원 급여를 보육교사형서비스 참가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